다들 카본 플레이트 러닝화가 대세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막상 신고 달려보면 “왜 이렇게 딱딱하지?”, “장거리 뛰고 나면 발바닥이 뻣뻣한데?”라는 의문이 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주 3회 이상 꾸준히 훈련하는 러너들에게 카본의 강한 반발력은 피로 누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5는 이런 고민에 대한 해답으로 등장한 나일론 플레이트 러닝화입니다.
2020년 첫 출시 이후 슈퍼 트레이너 카테고리를 개척한 이 시리즈는 “빠르면서도 편한 훈련용 러닝화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꾸준히 답해왔습니다.
써코니 스피드 5는 카본 플레이트 대안을 찾는 러너는 물론, 첫 플레이트화를 고민하는 마라톤 입문자에게도 실패 없는 러닝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5의 사이즈 선택부터 실제 착화감, 경쟁 러닝화 모델과의 비교까지 엔돌핀 스피드 5의 모든 것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신발, 사도 될까요?
긴 글 읽기 전에 결론부터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먼저 답을 드리겠습니다.
“네, 사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경우
- 카본화 신고 20km 넘어가면 발바닥이 뻣뻣해지는 분
- 조깅할 때도 인터벌 훈련할 때도 같은 신발을 신고 싶은 분
- 하프 마라톤이나 풀코스 훈련을 앞두고 신뢰할 수 있는 훈련화가 필요한 분
- 첫 플레이트 러닝화를 찾고 있는데 실패하고 싶지 않은 분
“다른 걸 알아보세요”라고 말해야 하는 경우
- 5km 레이스에서 1초라도 더 빠른 기록이 목표인 분(카본 레이싱화를 사세요)
- 푹신푹신 말랑한 쿠션이 최우선인 분(아식스 슈퍼블라스트가 더 맞습니다)
- 발볼이 아주 넓거나 발등이 유난히 높은 분(매장에서 꼭 신어보세요)
- 주로 트레일에서 달리는 분(미드솔 노출이 많아 빨리 닳습니다)
이제 왜 이런 결론이 나왔는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나일론 플레이트는 대체 뭐가 다른 건가요?

러닝화 매장에 가면 “이 모델은 플레이트가 들어갔어요”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듣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카본과 나일론 플레이트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곳은 의외로 드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카본 플레이트는 스포츠카의 서스펜션과 닮았습니다. 노면의 충격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대신 반응이 무척 빠르고 직관적입니다. 레이스 당일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기록을 단축해야 할 때는 이런 날카로운 피드백이 큰 힘이 됩니다.
다만 얻는 게 있다면 잃는 것도 있는 법입니다. 딱딱한 플레이트가 충격을 흡수하지 않고 발로 고스란히 돌려주기 때문에 장거리를 달릴수록 피로가 빠르게 쌓이곤 합니다.
반면 나일론 플레이트는 세단의 서스펜션에 가깝습니다. 충격을 적당히 걸러내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탄력 있게 밀어줍니다.
카본처럼 발을 순식간에 튕겨내는 폭발적인 반발력은 덜하지만 지면을 지긋이 눌렀을 때 부드럽게 밀어주는 맛이 있습니다. 덕분에 오래 달려도 발이 한결 편안하고 다음 날 컨디션을 유지하기에도 좋습니다.
카본 플레이트의 강도를 100이라고 본다면 나일론은 대략 60에서 70 정도 수준입니다.
수치상으로는 작아 보일지 몰라도 실제 달릴 때 체감되는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보통 20km를 넘어서면 카본은 발바닥 근육이 뻣뻣하게 굳어오는 경우가 많지만 나일론은 비교적 여유로운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카본을 신고 전력으로 달린 다음 날은 회복주조차 버거울 때가 많지만 나일론은 이틀 연속 훈련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결국 나일론 플레이트는 ‘매일 신어도 부담 없는 빠른 신발’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선택입니다. 당장 기록을 1분 앞당기는 것보다 꾸준히 달리면서 부상 없이 실력을 쌓아가는 데 더 큰 가치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스피드 4에서 뭐가 바뀌었나요?

엔돌핀 스피드 시리즈를 애용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일 겁니다.
4 시리즈도 충분히 훌륭한 신발인데 굳이 5로 갈아탈 이유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전 모델인 스피드 4는 물론 좋은 러닝화이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플레이트 양옆에 달린 날개가 발의 흔들림을 잡아주려다 보니 결과적으로 신발이 너무 뻣뻣해진 것이죠.
발이 지면에 닿고 떨어질 때 자연스럽게 비틀리는 움직임이 방해받으면서 “어딘가 모르게 발이 부자연스럽다”는 이야기가 꽤 있었습니다. 게다가 발볼이 좁아 20km가 넘어가면 새끼발가락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번 스피드 5는 바깥쪽 날개를 과감하게 떼어냈습니다. 안쪽에만 날개를 남겨 아치가 무너지는 현상은 방어하면서 바깥쪽으로는 발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이 변화는 달리는 순간 곧바로 체감됩니다. 코너를 돌 때 신발이 뻣뻣하게 버티는 느낌이 들던 전작과 달리 스피드 5는 발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따라옵니다.
특히 내리막에서 발목이 한결 자유롭게 움직이니 충격 흡수도 훨씬 매끄럽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부에 신발이 발동작을 방해하지 않아 러닝의 질이 확연히 좋아졌습니다.
앞코 부분인 토박스 공간도 넓어졌습니다. 특히 새끼발가락 쪽 공간을 전략적으로 확보하여 장거리를 달릴 때 발가락이 자연스럽게 펴지며 힘을 쓸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덕분에 평소 신던 사이즈 그대로 선택해도 “발이 꽉 낀다”는 압박감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중창 역시 같은 파워런 PB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체감상 확실히 더 말랑합니다. 전작이 탄탄하게 받쳐주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모델은 부드럽게 감싸면서 밀어주는 기분입니다.
이전에는 천천히 달리면 “더 빨리 뛰라고 신발이 재촉하는 것 같다”는 분들이 계셨지만 스피드 5는 시속 6분 페이스로 느긋하게 달려도 충분히 편안합니다.
신발 뒷굽 높이와 앞부분의 차이인 드롭(8mm) 그리고 무게는 이전과 거의 비슷합니다. 굳이 변하지 않아도 될 장점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들만 영리하게 개선한 셈입니다.
실제로 빨라지나요? 솔직하게 답하겠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은 “조건부로 그렇다”입니다.
일반 트레이닝화에서 스피드 5로 바꾸면 같은 힘으로 달렸을 때 km당 10 ~ 20초 정도 빨라지는 느낌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더 빨리 달리는 게 아니라 같은 힘으로 달렸는데 시계를 보니 더 빠른” 느낌입니다. 8mm 드롭과 로커 구조가 자연스럽게 발을 앞으로 굴려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카본 레이싱화랑 비교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순수한 최고 속도만 놓고 보면 카본이 더 빠릅니다. 5km 레이스에서 1초가 아쉬운 분이라면 스피드 5보다 카본 레이싱화가 맞습니다.
스피드 5의 강점은 “빠르면서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벌 훈련처럼 빠르게 달렸다가 천천히 회복하기를 반복하는 상황에서 스피드 5가 훨씬 다루기 편합니다. 회복 구간에서도 신발이 자연스럽게 따라와주거든요.
템포 페이스(5:00 ~ 5:30/km) 구간에서 스피드 5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힘을 덜 들이고도 속도가 유지되는 느낌 그리고 그 페이스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30km 지점에서 만나는 스피드 5의 진가
러닝화의 진가는 지쳤을 때 드러납니다. 처음 10km는 대부분의 신발이 좋게 느껴집니다. 문제는 20km를 넘어가고 다리가 무거워지고 폼이 흐트러지기 시작할 때입니다.
하프 마라톤 후반부나 풀코스 30km 지점을 떠올려보세요. 다리는 납덩이처럼 무겁고 발바닥은 땅을 찍을 때마다 욱신거립니다.
이때 딱딱한 신발은 오히려 적이 됩니다. 피로해진 근육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데 신발마저 딱딱하면 발목, 무릎, 고관절까지 부담이 전달됩니다.
스피드 5는 이 지점에서 버텨줍니다. 36mm의 두툼한 힐 쿠션이 지면 충격을 걸러주고 유연해진 플레이트 덕분에 지쳤을 때도 발구름이 부자연스러워지지 않습니다.
스피드 4처럼 뻣뻣한 신발은 후반부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데 스피드 5는 지친 몸에 맞춰서 유연하게 반응해주는 느낌입니다.
결승선을 앞두고 마지막 힘을 짜낼 때 신발이 나를 도와주는지 방해하는지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기록이 걸린 레이스에서 이 차이가 후회로 남지 않으려면 장거리에서 검증된 신발이 필요합니다.
많은 리뷰어들이 하프 마라톤은 물론 풀코스 훈련에서도 스피드 5를 안정적으로 사용했다고 평가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내 발에 맞을까요? 사이즈 선택 기준
“써코니 사이즈 어떻게 골라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명확한 기준을 드리겠습니다.
정사이즈를 추천하는 경우
- 나이키, 아디다스에서 평소 신던 사이즈 그대로
- 발볼이 보통이거나 약간 넓은 편
- 스피드 4를 반 사이즈 업해서 신었던 분(5는 정사이즈로 돌아가도 됩니다)
반 사이즈 업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
- 발볼이 유난히 넓은 분(D 폭 이상)
- 발등이 높아서 신발 끈을 많이 풀어 신는 편
- 장거리 달릴 때 발이 많이 붓는 체질
매장 피팅을 꼭 권하는 경우
- 왼쪽 오른쪽 발 크기가 다른 분
- 평발이거나 아치가 유난히 높은 분
- 온라인에서 러닝화 사서 실패한 적이 있는 분
스피드 5는 전작보다 토박스 공간이 여유롭게 설계되어 스피드 4를 신을 때 반 사이즈 크게 신으셨던 분들도 이제는 정사이즈를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인 특유의 발 모양처럼 발볼이 유난히 넓거나 발등이 높은 분들이라면 여전히 반 사이즈 업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발볼 넓은 분들을 위한 와이드(2E) 버전은 공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은 상태이니 평소 발볼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던 분들은 공식 채널의 출시 소식을 조금 더 기다려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솔직히 말해야 할 단점들

좋은 점만 나열하면 광고처럼 들리니 직접 신어보고 느낀 단점들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설포가 짧아졌습니다.
전작보다 약 10mm 짧아졌는데 끈을 맨 위 구멍까지 다 사용하는 분들은 매듭이 발등에 직접 닿을 수 있습니다. 러너스 루프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꽤 불편한 변화입니다.
맨 위 끈 구멍을 사용하지 않고 한 칸 아래까지만 묶으면 해결되지만 발목 고정이 중요한 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무게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초대 엔돌핀 스피드는 약 7.8oz였는데 스피드 5는 8.4oz 정도입니다. 0.6oz(약 17g)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버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무거워지는 추세는 아쉽습니다.
여전히 플레이트 훈련화 중에서는 가벼운 편이지만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는 점은 인지해두시기 바랍니다.
미드솔 노출 부분이 많습니다.
아웃솔에 고무가 깔리지 않은 부분이 꽤 넓어서 거친 비포장도로에서 자주 달리면 폼이 빨리 닳습니다. 아스팔트나 트랙 전용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트레일 러닝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초대 모델이 $160이었는데 스피드 5는 $170 ~ $175입니다. 한국 정가는 219,000원입니다. 여전히 카본 레이싱화보다는 저렴하지만 “훈련화치고는 비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고 속도에서는 카본에 밀립니다.
나일론 플레이트의 한계입니다. 5km 레이스에서 전력 질주할 때의 폭발적인 반발력은 카본이 더 좋습니다. 스피드 5는 “빠르면서 오래 유지하는” 신발이지 “가장 빠른” 신발은 아닙니다.
경쟁 모델들과 비교하면?

“비슷한 가격대에 다른 좋은 선택지는 없나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여러분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장에서 경쟁 중인 모델들과 솔직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식스 슈퍼블라스트 2는 플레이트 없이 FF Turbo+ 폼만으로 승부합니다. 쿠션감은 압도적으로 말랑말랑합니다. 하지만 플레이트가 없어서 발을 앞으로 굴려주는 가이던스가 부족합니다.
“빠른 것보다 편한 게 좋아요”라는 분께 맞습니다. 반대로 “신발이 나를 좀 밀어줬으면 좋겠다”는 분에게는 스피드 5가 낫습니다.
뉴발란스 레벨 v5는 플레이트 없이 210g의 극강 경량성을 자랑합니다. 발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가볍습니다.
하지만 장거리에서 하중 지지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10km 이하 위주로 달리는 분께는 좋지만 하프 이상 훈련하는 분에게는 스피드 5가 더 안정적입니다.
호카 마하 X2는 반발력이 폭발적이고 로커가 공격적입니다. “훈련용이지만 레이싱 느낌이 좋아요”라는 분께 맞습니다.
하지만 핏이 좁아서 발볼 넓은 분들에게는 불편합니다. 가격도 더 높고요.
스피드 5는 이 모든 것의 중간 지점에 있습니다. 슈퍼블라스트만큼 말랑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편하고 마하 X2만큼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충분히 빠릅니다. 레벨보다는 안정적이고요.
“하나만 사서 모든 훈련에 쓰고 싶다”는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특정 영역에서 최고는 아니지만 모든 영역에서 80점 이상을 받는 신발입니다.
스피드 4 vs 스피드 5: 어떤 걸 사야 하나요?
현재 시장에서 스피드 4가 할인 판매 중이라 많은 분들이 고민합니다. 명확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스피드 5를 사세요
- 조깅부터 하프 마라톤까지 하나로 해결하고 싶은 분
- 스피드 4의 딱딱함이 불편했던 분
- 발볼이 넓어서 기존 러닝화가 불편했던 분
- 주 3회 이상 달리면서 훈련량을 늘리려는 분
스피드 4를 사세요
- 단거리 인터벌 위주로 훈련하는 분(스피드 4의 공격적인 반발력이 오히려 장점)
- 예산이 제한된 분(할인된 스피드 4로 PWRRUN PB를 더 저렴하게 쓸 수 있습니다)
- 발볼이 좁고 꽉 조이는 핏을 좋아하는 분
- 이미 장거리용 신발이 따로 있는 분
스피드 5 정가는 219,000원입니다. 스피드 4는 스피드 5 출시 이후 할인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서 리셀 플랫폼이나 오픈마켓에서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스피드 4에서 5로의 변화가 “혁신적”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개선”인 것은 맞습니다.
가격 부담이 없다면 스피드 5를,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할인된 스피드 4를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래는 함께 읽어보면 좋을 포스팅입니다.

마치며
달리기를 오래 하다 보면 깨닫게 됩니다. 가장 빠른 신발이 가장 좋은 신발은 아니라는 것을요. 한 번의 레이스에서 기록을 단축하는 것보다 부상 없이 꾸준히 달리는 것이 결국 더 빠른 길입니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5는 나일론 플레이트 러닝화의 대표 주자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본 플레이트의 날카로운 반발력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이 신발은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슈퍼 트레이너 카테고리에서 “하나로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싶다”는 러너들의 바람에 가장 잘 부합하는 훈련용 러닝화이기도 합니다.
설포가 짧아진 점, 조금씩 무거워지는 추세, 트레일에서는 쓰기 어렵다는 점 등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조깅부터 템포런, 하프 마라톤 레이스까지 폭넓게 대응하는 범용성은 이 단점들을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다음 훈련에서 30km 지점을 넘어갈 때 신발이 나를 도와주고 있다는 느낌. 그 안도감이 필요한 분이라면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5는 가장 균형 잡힌 러닝화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