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블라스트는 세대마다 “착화감이 왜 이렇게 다르냐”는 질문이 끊이지 않는 모델입니다.
1세대의 야생마 같은 바운스, 4세대의 안정적이지만 심심했던 느낌까지. 같은 이름을 달고 나왔는데 운동화를 바꿀 때마다 적응이 필요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2025년에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가 출시되면서 다시 한번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미드솔이 FF 블라스트 맥스로 완전히 바뀌었거든요. 러닝 커뮤니티에서는 “1세대 감성이 돌아왔다”, “4세대와 완전히 다른 신발”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노바블라스트5 리뷰에서는 실착 후기를 바탕으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노바블라스트5의 사이즈는 어떻게 골라야 할지, 발볼이 넓으면 2E를 사야 하는지 그리고 여성 모델은 남성 모델과 뭐가 다른지까지.
지금부터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 핵심 스펙 요약
| 항목 | 내용 |
|---|---|
| 한줄평 | 달리기가 지루했던 사람에게 '재미'를 되찾아주는 신발 |
| 추천 대상 | 조깅이 권태기인 분, 무릎이 자주 아픈 분, 발볼이 넓은 분 |
| 비추천 대상 | 비 오는 날도 달리는 분, 체중 90kg 이상 장거리 러너 |
| 정가 | 169,000원 |
| 실구매가 | 크림 기준 151,000 ~ 177,000원(컬러별 상이) |
| 노바블라스트5 무게 | 255g(남성 270mm 기준) |
| 쿠셔닝 | ★★★★★(맥스 쿠션) |
| 반발력 | ★★★★☆ |
| 안정성 | ★★★☆☆ |
노바블라스트 4세대 vs 5세대 비교: 뭐가 달라졌을까?
노바블라스트5 미드솔 변화: FF 블라스트 맥스

가장 큰 변화는 미드솔의 소재입니다. 4세대에 쓰인 FF 블라스트 플러스 에코가 5세대에서는 FF 블라스트 맥스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4세대는 땅을 밟으면 “탁” 하고 묵직하게 받쳐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반면 5세대는 “푹” 하고 깊이 들어갔다가 “통” 하고 튀어 오릅니다. 트램펄린 위에서 뛰는 것과 비슷합니다.
손가락으로 미드솔을 눌러보면 차이가 바로 느껴집니다. 5세대가 훨씬 깊이 들어갑니다. 이것을 전문 용어로 ‘침하감(Sink)’이라고 부르는데 이 침하감이 커지면서 동시에 반발력도 강해졌습니다.
노바블라스트5 갑피: 자카드 메쉬로 복귀
4세대의 우븐 소재는 튼튼했지만 “답답하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5세대는 엔지니어드 자카드 메쉬(Engineered Jacquard Mesh)로 돌아왔습니다. 통기성이 필요한 곳은 구멍을 크게 지지력이 필요한 곳은 촘촘하게 짠 구조입니다.
다만 한여름 땡볕용 초경량 메쉬는 아닙니다. 봄, 가을, 겨울에 쾌적하게 신기 좋은 두께감입니다.
노바블라스트5 무게 및 스택 높이 비교표
| 구분 | 노바블라스트 4 | 노바블라스트 5 |
|---|---|---|
| 미드솔 | FF 블라스트 플러스 에코 | FF 블라스트 맥스 |
| 착화감 | 안정적, 묵직함 | 말랑하고 통통 튐 |
| 갑피 | 우븐(튼튼하지만 답답) | 자카드 메쉬(시원하고 유연) |
| 무게 | 약 260g | 약 255g |
| 스택 높이 | 힐 41.5mm / 힐드롭 8mm | 힐 41.5mm / 힐드롭 8mm |
5세대는 미드솔 소재가 바뀌면서 같은 스택 높이에서도 더 부드럽고 탄성 있는 착화감을 제공합니다. 무게도 약 5g 가벼워졌습니다.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 실착 후기

스펙은 그렇다 치고 직접 달리면 어떨까요? 속도별로 나눠서 설명하겠습니다.
조깅 페이스(6:00 ~ 7:00/km)
이 구간에서 노바블라스트 5는 진가를 발휘합니다. 뒤꿈치로 착지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충격이 폼에 흡수되면서 무릎과 발목에 가는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천천히 달릴수록 폼이 깊게 눌렸다가 다시 올라오는 리듬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조깅이 지루하다”고 느꼈던 분들에게 이 신발은 러닝의 재미를 다시 일깨워줄 수 있습니다.
템포런 페이스(4:30 ~ 5:30/km)
속도를 올리면 에너지가 돌아오는 느낌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4세대가 묵직하게 밀어주는 느낌이었다면 5세대는 발을 구를 때마다 뒤에서 살짝 밀어주는 듯한 경쾌함이 있습니다.
앞발 쪽 두께가 33.5mm나 되다 보니 앞발 착지를 하는 분들도 바닥 충격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인터벌 페이스(4:00/km 이하)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속도에서는 한계가 보입니다.
폼이 너무 부드럽다 보니 지면을 강하게 박차도 힘이 100% 전달되지 않고 일부가 폼에 흡수됩니다. 급커브에서 미드솔이 좌우로 밀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서브-3 레이스를 노리신다면 메타스피드(Metaspeed) 시리즈를 보세요. 노바블라스트 5는 훈련용이지 기록용은 아닙니다.
노바블라스트5 단점 3가지
장점만 늘어놓으면 리뷰가 아니라 광고죠. 구매 전에 꼭 알아둬야 할 단점들을 가감없이 정리했습니다.
젖은 노면 그립력 부족

아웃솔에 사용된 AHAR LO 고무는 마른 아스팔트에서는 쫀득쫀득 잘 붙습니다. 문제는 비 오는 날입니다. 젖은 맨홀 뚜껑, 젖은 우레탄 트랙, 이끼 낀 보도블록에서 미끄러진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푸마의 푸마그립이나 아디다스의 컨티넨탈 아웃솔에 비하면 젖은 바닥 그립력이 확실히 떨어집니다. 비 오는 날은 다른 신발을 신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내구성 논란: 300km 이후 쿠션 저하?
해외 커뮤니티에서 “300 ~ 350km를 넘어가면 쿠션과 반발력이 처음과 확연히 달라진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마다 차이가 있어서 노바블라스트 4를 800 ~ 1,400km까지 신었다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폼의 특성상 밀도 높은 신발보다 쿠션 수명이 짧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헤비 러너 바텀아웃 현상
90kg 이상 헤비 러너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FF 블라스트 맥스는 밀도가 낮고 부드러운 소재라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이 15km 이상 달리면 폼이 바닥까지 눌리는 ‘바텀 아웃’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쿠션이 완전히 뭉개져서 더 이상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거죠.
이런 분들은 슈퍼블라스트 2나 젤 님버스처럼 폼 밀도가 높은 모델을 추천합니다.
노바블라스트5 사이즈 선택 가이드
아무리 좋은 신발도 사이즈가 안 맞으면 소용없겠죠. 족형별로 정리했습니다.
노바블라스트5 발볼 보통 ~ 좁은 발
정사이즈를 추천합니다. 4세대는 토박스(발가락 공간)가 좁다는 평이 있었는데 5세대는 전족부가 살짝 넓어지고 갑피 신축성도 좋아져서 정사이즈로 충분합니다.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 2E: 발볼 넓은 발 추천
아식스의 강점이 여기서 드러납니다. 노바블라스트 5는 2E(Wide) 버전이 따로 나옵니다.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다면 와이드 버전으로 가세요. 꽉 끼어서 발이 저리는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평발 러너 주의사항
이 신발은 아치 서포트가 없는 중립화(Neutral)입니다. 너무 푹신한 쿠션이 오히려 발목을 안쪽으로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평발이시라면 보강 운동을 병행하거나 내전 방지 인솔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과내전이 심하시다면 젤 카야노 31을 고려해보세요.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 여성 모델 힐 슬립 체크
노바블라스트5 여성 모델에서 뒤꿈치가 들뜨는 현상이 종종 보고됩니다. 힐 패딩은 두툼한데 아킬레스건을 잡아주는 힘이 살짝 부족합니다.
해결책
마지막 구멍까지 끈을 묶는 ‘러너스 루프’ 방식을 쓰거나 미끄럼 방지 처리된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해결됩니다.
노바블라스트5 vs 경쟁 러닝화 비교
비슷한 가격대, 비슷한 용도의 신발들과 비교해봤습니다.
노바블라스트5 vs 슈퍼블라스트2
| 비교 항목 | 노바블라스트 5 | 슈퍼블라스트 2 |
|---|---|---|
| 미드솔 | FF 블라스트 맥스 | FF 터보 플러스(최상급) |
| 무게 | 255g | 약 230g |
| 가격 | 169,000원 | 약 260,000원 |
| 포지션 | 데일리 트레이너 | 슈퍼 트레이너 / 레이스 겸용 |
슈퍼블라스트 2는 현재 러닝화계 끝판왕 중 하나입니다. 더 가볍고 더 잘 튀고 장거리에서도 폼이 안 죽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약 10만 원 차이가 나고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현실적인 조합
평소 훈련은 노바블라스트 5로, 대회나 빡센 장거리는 슈퍼블라스트 2로. 예산이 빠듯하다면 노바블라스트 5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노바블라스트5 vs 나이키 페가수스41
| 비교 항목 | 노바블라스트 5 | 페가수스 41 |
|---|---|---|
| 쿠셔닝 | 맥스 쿠션(물렁물렁) | 적당한 쿠션(밸런스형) |
| 반발력 | 트램펄린처럼 튀는 느낌 | 반응성 있지만 덜 튐 |
| 안정성 | 살짝 불안정 | 안정적 |
| 가격 | 169,000원 | 169,000원(아울렛 8만원대 가능) |
페가수스 41은 가장 대표적인 올라운드 러닝화입니다. 쿠셔닝, 안정성, 통기성의 균형이 좋아서 초보자에게 많이 추천됩니다. 반면 노바블라스트 5는 쿠셔닝과 바운스에 올인한 신발입니다.
안정적이고 무난한 걸 원하면 페가수스 41, 통통 튀는 재미를 원하면 노바블라스트 5를 추천합니다.
노바블라스트5 vs 호카 클리프턴10
둘 다 맥스 쿠션 카테고리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클리프턴은 “푹신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강하고 노바블라스트 5는 “눌렸다가 튀어 오르는” 느낌이 강합니다.
장거리를 편하게 걷듯이 달리고 싶다면 클리프턴, 조깅에서도 약간의 추진력을 느끼고 싶다면 노바블라스트 5가 맞습니다.
노바블라스트5 vs 젤카야노31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입니다. 카야노 31은 과내전을 잡아주는 ‘안정화(Stability)’입니다.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는 분들을 위한 신발입니다.
노바블라스트 5는 특별한 발 문제가 없는 러너를 위한 ‘중립화(Neutral)’입니다.
평발이거나 과내전이 있다면 카야노 31를 그렇지 않다면 노바블라스트 5를 선택하세요.
노바블라스트5 가격 및 구매처 정보
정가 및 실구매가
| 구매처 | 가격 | 특징 |
|---|---|---|
| 아식스 공식몰 | 169,000원 | 정품 보장, 교환/환불 편리 |
| 크림(KREAM) | 151,000 ~ 177,000원 | 컬러/사이즈별 시세 변동 |
| 다나와 최저가 | 175,000 ~ 181,000원 | 여러 쇼핑몰 비교 가능 |
| 무신사/SSG 등 | 160,000 ~ 200,000원 | 카드사 할인 적용 시 유리 |
노바블라스트5 도쿄 등 주요 컬러 크림 시세
| 컬러 | 시세 | 거래량 |
|---|---|---|
| 블랙 캐리어 그레이 | 약 160,000원 | 9,200건+ |
| 오트밀 블랙 | 약 177,000원 | 6,200건+ |
| 화이트 피드몬트 그레이 | 약 159,000원 | 5,800건+ |
|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 2E 블랙 | 약 151,000원 | 5,500건+ |
| 노바블라스트5 도쿄 에디션 | 약 160,000원 | 3,000건+ |
인기 컬러인 오트밀 블랙과 노바블라스트5 도쿄 에디션은 물량이 풀릴 때 빠르게 품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하는 사이즈가 있다면 재입고 알림을 설정해두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구매 팁
- 공홈 재입고를 노리세요. 정가에 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크림에서 시세를 확인하세요. 때에 따라 정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 2E 버전은 시세가 낮은 편입니다. 발볼이 넓다면 오히려 이득입니다.
- 아울렛은 기대하지 마세요. 인기 모델이라 아울렛에 풀릴 가능성이 낮습니다.
노바블라스트5 일상 착용 및 스타일링 가이드
러닝화를 운동할 때만 신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은 ‘고프코어(Gorpcore)’ 트렌드와 함께 기능성 스니커즈를 일상복에 매치하는 스타일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노바블라스트5는 두툼한 미드솔과 세련된 컬러웨이 덕분에 러닝화 중에서도 스타일링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노바블라스트5가 패션 아이템으로 통하는 이유
노바블라스트5의 미드솔 높이는 4cm가 넘습니다.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가 있으면서도 플랫폼 슈즈처럼 어색하지 않습니다.
특히 옆에서 봤을 때 미드솔의 기하학적인 커팅 라인이 시선을 끌어서 단순한 운동화가 아닌 ‘디자인 스니커즈’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갑피의 자카드 메쉬 패턴이 단조롭지 않아서 캐주얼한 옷차림에도 포인트가 됩니다. 이것이 뉴발란스 1080이나 호카 본디와 비교했을 때 노바블라스트5가 갖는 스타일링 우위입니다.
노바블라스트5 남성 코디: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링
남성 코디에서 노바블라스트5를 활용할 때 핵심은 ‘과하지 않게’입니다. 러닝화 특유의 볼륨감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아이템은 심플하게 가는 것이 좋습니다.
1. 데일리 캐주얼: 와이드 데님 + 노바블라스트5

추천 조합
- 연청 또는 중청 와이드 데님(살짝 롤업)
- 무지 반팔 티셔츠 또는 피케 셔츠
- 노바블라스트5 화이트 피드몬트 그레이 또는 오트밀 블랙
와이드 데님과 청키 러닝화는 요즘 남성 캐주얼의 정석입니다. 여기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상의는 최대한 단순하게, 컬러는 2가지 이내로 맞추세요.
화이트 계열 노바블라스트5는 어떤 데님과도 무난하게 어울리고 오트밀 블랙은 어두운 톤의 데님과 톤온톤으로 맞출 때 세련되어 보입니다.
2. 스포티 캐주얼: 카고 팬츠 + 테크웨어
추천 조합
- 블랙 또는 카키 카고 조거
- 블랙 테크 소재 반팔 또는 나일론 아노락
- 노바블라스트5 블랙 캐리어 그레이
테크웨어 무드를 살리고 싶다면 올블랙 베이스에 노바블라스트5 블랙 캐리어 그레이를 매치하세요. 미드솔의 기하학적 라인이 테크웨어의 기능적 디테일과 잘 어울립니다.
다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가면 무거워 보일 수 있으니 양말이나 액세서리에 화이트 포인트를 넣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노바블라스트5 여성 코디: 상황별 스타일링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 여성 모델은 남성 모델보다 컬러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특히 화이트 펀, 화이트 코랄 리프, 그레이시 퍼플 코랄 리프 같은 파스텔 계열이 여성 러너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1. 카페 데이트: 미니스커트 + 노바블라스트5

러닝화에 미니스커트라니 의외의 조합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바블라스트5의 두툼한 미드솔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오히려 밸런스가 좋습니다.
추천 조합
- A라인 데님 미니스커트(연청 또는 생지)
- 크롭 니트 또는 오버핏 맨투맨
- 노바블라스트5 화이트 펀 또는 화이트 코랄 리프
핵심은 상의를 넉넉하게 입어서 하의와 대비를 주는 것입니다. 타이트한 상의보다는 어깨선이 살짝 떨어지는 오버핏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실루엣을 만들어줍니다.
양말은 발목이 살짝 보이는 쿼터삭스를 추천합니다. 흰색 양말이 무난하지만 신발 컬러에 맞춰 베이지나 연핑크 양말을 매치하면 한층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
2. 출근 전 모닝런 후 카페 들르기: 레깅스 + 롱패딩
아침 러닝 후 샤워하고 옷 갈아입을 시간이 없을 때 레깅스 차림 그대로 카페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때 노바블라스트5의 컬러 선택이 중요해집니다.
추천 조합
- 블랙 또는 차콜 레깅스
- 크롭 후드집업(그레이 또는 네이비)
- 롱패딩 또는 숏패딩(블랙, 베이지, 카키)
- 노바블라스트5 오트밀 블랙 또는 그레이시 퍼플 코랄 리프
레깅스 차림에서 ‘운동하다 온 사람’ 느낌을 줄이려면 신발이 너무 화려하면 안 됩니다.
오트밀 블랙처럼 차분한 컬러가 애슬레저 룩을 ‘일상복’에 가깝게 끌어올려줍니다. 반대로 그레이시 퍼플 코랄 리프는 은은한 보라빛이 감도는 컬러라서 무채색 코디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3. 주말 나들이: 와이드 팬츠 + 노바블라스트5 도쿄
노바블라스트5 도쿄 에디션은 화이트 갑피에서 미드솔로 내려갈수록 퍼플에서 블루로 변하는 그라데이션이 특징입니다.
일본 전통 색채인 ‘에도 퍼플’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로 단독으로도 존재감이 강합니다.
추천 조합
- 아이보리 또는 크림색 와이드 코튼 팬츠
- 화이트 또는 라벤더 니트(봄) / 화이트 린넨 셔츠(여름)
- 미니멀한 크로스백(블랙 또는 브라운 레더)
- 노바블라스트5 도쿄 에디션
와이드 팬츠와 청키한 러닝화의 조합은 하체 비율을 좋아 보이게 만드는 공식입니다. 다만 상의까지 오버핏으로 가면 전체적으로 늘어져 보일 수 있으니 상의는 몸에 맞거나 프론트인(앞만 넣기)으로 핏을 정리해주세요.
도쿄 에디션의 퍼플-블루 그라데이션은 상의에 라벤더나 스카이블루를 살짝 넣어주면 컬러 톤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4. 공항 패션: 조거 팬츠 +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장거리 비행에는 편한 신발이 필수입니다.
노바블라스트5는 기내에서 발이 부어도 쿠션이 받쳐주고 공항에서 오래 걸어도 피로가 덜합니다. 여기에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를 걸치면 캐주얼하면서도 정돈된 공항 룩이 완성됩니다.
추천 조합
- 블랙 또는 챠콜 조거 팬츠(발목 밴딩 있는 타입)
- 화이트 또는 그레이 베이직 티셔츠
-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베이지, 그레이, 네이비)
- 노바블라스트5 블랙 캐리어 그레이 또는 화이트 피드몬트 그레이
조거 팬츠는 발목 부분이 잡혀 있어서 노바블라스트5의 날렵한 뒷태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블레이저의 격식 있는 느낌과 러닝화의 캐주얼함이 만나 ‘힘 빼고 멋낸’ 무드가 연출됩니다. 가방은 백팩보다 토트백이나 보스턴백이 블레이저와 어울립니다.
컬러별 스타일링 난이도
| 컬러웨이 | 스타일링 난이도 | 추천 상황 |
|---|---|---|
| 블랙 캐리어 그레이 | ★☆☆☆☆(쉬움) | 무난하게 어디든, 첫 구매 추천 |
| 화이트 피드몬트 그레이 | ★★☆☆☆ | 밝은 캐주얼, 봄여름 코디 |
| 오트밀 블랙 | ★★☆☆☆ | 차분한 톤온톤, 가을겨울 코디 |
| 노바블라스트5 도쿄 에디션 | ★★★☆☆ |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
| 그레이시 퍼플 코랄 리프 | ★★★★☆ | 과감한 컬러 매치 시도할 때 |
| 플래시 레드 에도 퍼플 | ★★★★★(어려움) | 스타일링 고수용, 단색 코디 필수 |
스타일링 초보라면 블랙 캐리어 그레이나 화이트 피드몬트 그레이로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두 컬러는 어떤 옷에도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반면 플래시 레드 에도 퍼플처럼 강렬한 컬러는 나머지 아이템을 모두 무채색으로 통일해야 조화롭습니다.
일상 착용 시 알아두면 좋은 점
노바블라스트5를 일상에서 신을 때 몇 가지 참고할 사항이 있습니다.
장점
- 하루 종일 걸어도 발이 편합니다. 여행지에서 1만 보 이상 걷는 날에 특히 유용합니다.
- 스택 높이가 4cm가 넘어서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가 있습니다.
- 세탁이 쉽습니다. 메쉬 갑피는 젖은 천으로 닦기만 해도 웬만한 얼룩이 지워집니다.
주의점
- 굽이 높아서 운전할 때 페달 감각이 둔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에는 다른 신발을 추천합니다.
- 너무 푹신해서 오래 서 있으면 오히려 발이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서서 일하는 직업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비 오는 날은 피하세요. 젖은 바닥에서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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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는 완벽한 신발은 아닙니다. 젖은 노면에서는 미끄럽고 내구성 논란도 있고 체중이 많이 나가면 장거리에서 쿠션이 바닥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신발이 주는 한 가지 확실한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달리는 것 자체가 즐거워진다”는 점입니다.
발을 내딛을 때마다 통통 튀어 오르는 그 느낌. 지루했던 조깅이 어느새 놀이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옵니다.
러닝이 권태기라면, 무릎이 자주 아프다면, 발볼이 넓어서 신발 고르기 어렵다면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를 추천합니다. 2E 와이드 버전도 있고 도쿄 에디션처럼 예쁜 컬러도 있으니까요.
반면 비 오는 날도 달리는 분, 과내전이 심한 분, 체중 95kg 이상 장거리 러너라면 다른 선택지를 찾아보세요.
발을 내딛는 순간 느껴지는 그 탄력, 그것이 노바블라스트5가 주는 선물입니다.









